베트남은 사업장 고위층 성평등 이니셔티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 새로운 보고서가 밝혔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그랜트 손튼 인터내셔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56%로 세계 평균인 34%에 비해 동등한 발전 기회를 보장하는 기업의 비율이 더 높다고 한다. 베트남 다음으로 나이지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순이다.
유연한 근무 조건과 여성들이 편한 시간에 근무 일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데 대해 베트남은 56%를 기록해 세계 평균인 31%를 크게 웃돌았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포용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로 볼 때 베트남은 58%로 전 세계 34%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베트남의 고위 경영진 여성 비율도 33%로 세계 평균인 29%보다 높다. 베트남에서는 95%의 기업이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여성 고위 경영진을 두고 있는데 비해 전 세계적으로 87%가 여성 경영진을 갖고 있다.
베트남에서 여성 고위 간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책은 인사, 재무 그리고 운영실장이다.
그랜트 손턴의 국제비즈니스 보고서는 지난해 10월과 11월 32개국 4900명과 베트남 107명의 기업 총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출처: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