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호치민의 한인교회들도 예배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
지난 목요일 한인 교회들이 많이 모여 있는 푸미흥을 관할하는 떤퐁인민위원회는 한인교회 목회자들을 불러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조치 사항을 예배시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각서: 예배 참석 성도는 각서를 작성하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
떤퐁 위원회가 요청한 준수사항은, '기본적인 질병 예방 수칙 교육(마스크 착용, 손세정)을 하며 사진으로 보고하길 바란다. 최근 입국한 성도들 14일 자가 격리를 준수해야 한다, 예배시 대규모로 모이지 말고 소규모로 모여 예배하기 바란다. 예배 시 출석자 확인해서 제출하길 바란다. 관리 문제 발생시 공안이나 Thuy(조국전선 부주석, 093-8778-255)에게 연락을 바란다' 이다.
오늘(3월1일) 교회마다 주일예배의 성도수가 많이 줄었으며 일부 교회는 영상으로 예배를 대신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회는 당분간 주중예배(새벽예배)를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