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에서 베트남은 세계경쟁력지수 순위가 가장 높은 경제로 평가됐다.
베트남의 4.0 경쟁력은 58포인트에서 61.5포인트로 3.5포인트 상승해 세계 평균인 60.7포인트보다 높았고, 12개 기준 중 8개가 증가해 77위에서 67위로 10계단 상승했다.
세금 납부 절차와 사회보험이 131위에서 109위로 22계단 뛰어올랐다. 신용접근은 32위에서 25위로 7계단 상승했다. 규정 준수 부담은 96위에서 79위로 17계단 증가했고, 정보기술의 수준은 109위로 올라갔다.정보 기술 적용 수준이 95위에서 41위로 54계단이나 치솟았다. 직업훈련의 질은 115위에서 102위로 13계단 상승했다. 혁신기업의 성장은 90위에서 68위로 22계단이나 향상되었다.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수는 52위에서 39위로 13계단 증가했다.
5년 전 베트남의 사업환경과 비교했을 때, 많은 분야가 대폭 개선되었고, 심지어 190개국 중 27위로 107계단이나 치솟은 전력접속을 포함하여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 비해 수백계단이나 증가했다; 세금납부절차는 64계단이나 급증했다. 투자 보호 수준이 29계단 올라 97위로 올라섰다.
기업 환경의 질 향상도 재계에서 인정받았다.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지방경쟁력 조사는 비공식적 비용의 감소, 기업환경의 균등화, 행정개혁의 진전을 거듭하는 등 기업계에 대한 제도개혁의 긍정적인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국가 공무원들이 더 친절하고, 행정 절차의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공무원들이 더 효과적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반대로 비공식 비용을 지불해야 하거나 여러 번 또는 중복 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업은 점점 줄어들었다.
일반적으로 각 정부, 부처, 성이 책임을 의식해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참여해 권한 있는 지표의 순위를 높였다. 그 결과, 기업환경의 질과 국가경쟁력이 향상되어 기업의 사업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및 지역 개혁과 비교해 볼 때, 그 나라의 사업 환경 개선은 상당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 베트남의 4.0 경쟁력은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6위에 그쳤다.
눈에 띄게, 사업 환경의 질은 개선되었지만, 개선 수준은 거의 느렸다. 지난 5년 동안, 베트남은 매년 8계단, 즉 1.2계단 상승했다.
강하게 개선된 일부 분야도 기본적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고 개혁의 여지도 충분했다. 현재 WB 순위의 사업환경 지표 10개 중 5개는 190개국 중 90위였다. 190개국 중 115위의 창업이나 190개국 중 112위의 파산지표 등 많은 지표들이 저조했다.
아세안 국가들에 비해 싱가포르는 2016년 이후 꾸준히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최근 2년간 순위를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태국은 2017년 20게단로 스피드를 올렸고 지난 해에도 6계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필리핀은 작년에 29계단까지 올랐다. 이것은 다른 나라들이 베트남보다 더 빠르고 과감하게 개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아세안에서는 베트남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브루나이 등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앞으로도 기업환경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혁의 요건과 여지는 여전히 크다. 최근 몇 년 동안의 제도 개혁은 결단과 노력, 그리고 개혁에 대한 해결책을 보여주었다. 투자환경을 개선,혁신을 촉진 그리고 정부와 부처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