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여권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자문회사인 아르톤캐피탈이 발표한 여권지수에서 89 중 70위로 올랐다. 비자 발급이나 입국 신청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수를 기준으로 199개국의 여권을 기준으로 하였다.
이에 따라 베트남 여권 소지자들은 지난해 56개국에 비해 현재 65개국과 국가와 영토를 자유로이로 방문할 수 있다. 동남아 전역에서 베트남 여권은 캄보디아 여권과 같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데, 각각 60개국과53개 국에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라오스와 미얀마의 여권보다 더 높다.
싱가포르는 169개 지역으로 비자 면제 4위, 말레이시아는 164개 지역으로 비자 면제 9위다. 태국은 순위가 크게 향상되어 5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태국인은 현재 비자 신청 없이 88개국과 영토를 여행할 수 있는데 이는 84개국에 무비자로 접근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인(55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을 자랑하며, 아랍에미리트는 비자 신청 없이 198개국 중 178개국을 방문할 수 있다. 독일, 핀란드, 룩셈부르크, 스페인은 171개 목적지에 무비자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 한국, 미국은 덴마크, 이탈리아, 네덜란드, 아일랜드,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스위스와 함께 3위를 차지했다.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여권은 시리아, 소말리아, 이라크,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에 휘말린 가난한 나라들이며, 32-39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2017년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매년 150만 명이 중산층과 상류층으로 진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초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턴트인 Knight Frank에 의하면 베트남은 부유한 개인들의 수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며 향후 5년간 31퍼센트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2018년 베트남의 백만장자는 1만2327명으로 전년보다 5% 증가했다고 나이트 프랭크는 말했다.
마스터 카드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6년에서 2021년 사이에 9.5%의 연간 성장률을 보이며, 미얀마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2021년에는 베트남인 약 750만 명이 해외 여행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