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EU-베트남FTA(EVFTA) 무역협정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호치민 국제통합지원센터 Phạm Binnh An 이사가 밝혔다.
CPTPP와 EVFTA는 2030년까지 베트남의 GDP를 각각 4.3퍼센트와 1.3퍼센트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에 따르면 2030년까지 EU의 수출은 약 44%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CPTPP 회원국으로의 수출은 2035년까지 1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두 개의 무역 협정은 FTA에 포함된 요건 때문에 정부가 제도적 지배구조와 사업 환경을 개선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다.
지난해 베트남에게 모두 경제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는 60개국과 17차례의 FTA를 체결했다. 수출 증가 외에도 FTA는 행정 개혁을 촉진하고, 인프라를 개선하고, 자원의 균등성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FTA로 글로벌 공급망 참여 기회가 생겼지만 특히 국제적으로 보호무역주의 강화라는 맥락에서 행정개혁을 가속화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기획투자부 국가사회경제정보예측센터에 따르면 2021년에서 2025년 사이에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신세대 FTA에 힘입어 7%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VCCI(Việt Nam Commerce and Industry)에 따르면 경제 개방성은 아세안 회원국 중 싱가포르의 다음이지만 여전히 경쟁력과 통합 능력은 낮았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8년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에 베트남은 140개국 중 77위를 했으며 제도경쟁력 99위, 기업경쟁력 101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제품이 베트남과 직접적인 경쟁이 거의 없는 유럽연합(EU) 등 일부 시장에서 유리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나, 그들의 입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베트남 기업들은 환경 표준, 노동 관계, 제품 원산지 및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EVFTA의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