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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연말 회사채 발행 증가

 

11개월 동안 342조7000억동 이상의 회사채가 발행되어 2023년 전체 대비 10%를 초과했으며, 주로 연말에 발행되었다.

 

12월 초, 투자산업개발공사(Becamex IDC)는 연 10.7%의 이자율로 1조800억동의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 은행 대출 원리금 지급을 포함한 기업 부채 구조조정이 목적이다. 또한 빈홈즈는 11월 말 2조동의 채권 발행에 성공한 후 최대 4조동의 추가 사모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최근 많은 기업이 채권 채널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린힐 빌리지 뀌논 프로젝트와 관련된 후이드엉 그룹은 연 12.5%의 이자율로 9천억동을 발행했다. 마리스 붕따우 프로젝트의 투자자도 1조7000억동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F88 전당포 체인도 연초 이후 7번째로 1천억동의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

 

베트남 채권시장협회(VBMA)의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29건의 민간 회사채 발행액은 24조3880억동에 달했다. 연초 이후 362건의 민간 발행액은 342조7160억동으로 2023년 전체 발행액을 10% 이상 초과했다.

 

채권 시장은 하반기에 따뜻해지기 시작했는데, 매달 수십 건의 발행이 있었고 총액은 수십억동에 달했다. 연말에는 은행 그룹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대신 비금융 기업이 자본 조달에 참여하는 모습이 더 많이 나타났는데 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간주된다.

 

또한 Fiingroup 산하 신용 평가 기관인 FiinRatings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11월 말까지 국제 자본 시장 협회(ICMA)의 녹색 원칙에 따라 발행된 그린 본드 로트가 4건 발행되었으며 총액은 약 6조9천억동로, 해당 기간 동안 총 발행액의 약 2%를 차지했다. 이러한 채권 로트는 모두 독립 기관에서 평가하고 확인했다.

 

개정된 증권법은 내년에 발효된다. 무디스와 제휴한 신용 평가 기관인 VIS 레이팅은 채권 발행자의 위반을 방지하고, 고위험 투자 활동을 제한하며, 의무적인 적시 공개 및 신용 등급을 부과하여 시장 규율을 개선함으로써 채권자에게 이로운 개정안을 평가했다. 전문가 그룹은 투자자 보호와 기업 채권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하는 새로운 법률이 2025년에 시장 신뢰도를 개선하고 발행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채권 만기에 대한 압박은 크게 식지 않았다. VBMA는 2024년 마지막 달에 만기가 되는 채권이 약 42조 530억동이 될 것으로 추정하며, 그 중 대부분이 부동산 채권으로 14조5020억동으로 34%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총액이 1510억동이 넘는 7개의 새로운 연체 채권 코드도 있다.

 

VNDirect에 따르면, 12월에는 38조동 이상의 개별 기업 채권이 만기가 되어 전월의 두 배에 달한다. 동시에 발행자와 채권 보유자 간의 채권 조건을 변경하기 위한 협상이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2월 초 현재 100개 이상의 기업이 채권 보유자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연장 금액은 160조동 이상이다. 그러나 2025년 초에는 만기 압력이 상당히 감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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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