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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매도로 인한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소유권 하락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소유자 비율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0%에서 26%로 감소했으며, 이는 많은 투자자가 시장 변동으로 인해 디지털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플랫폼 제미니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 중 약 43%가 지난 1년 동안 암호화폐 투자를 매각한 적이 있다. 싱가포르 디지털 자산 소유자의 30%가 손실을 입어 암호화폐 보유 자산을 매각했으며, 이는 설문조사 대상 국가 평균인 29%보다 높은 수치다.

 

제미니의 아시아 책임자 사드 아메드는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소유 추세는 가격 변동성, 시장 조정,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업체들의 붕괴 등 글로벌 요인의 영향을 받아 일부 투자자들이 더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반면, 서구 국가들은 암호화폐 소유에 있어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 국민의 약 21%가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2년 대비 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 비율은 프랑스에서 16%에서 18%로 증가했으며 영국에서는 18%로 변동이 없었다.

 

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거 암호화폐 소유자의 대다수(75%)가 6개월 이상 전에 시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빠져나간 투자자들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과거 소유자의 70% 이상이 내년에 암호화폐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 설문조사는 5월부터 6월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튀르키예 등 5개국의 성인 6,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영국의 투자 이민 컨설팅 업체인 Henley and Partners의 설문조사에서 싱가포르는 기술 및 규제 환경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덕분에 올해 암호화폐 채택 분야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3월에 73,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지만 현재 57,000달러 부근에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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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