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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외국인 투자자 5월에 사상 최대로 베트남 주식 처분

 

지난 5월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 주식 15조6066억동(6억1380만달러)어치를 순매도해 2000년 거래소 출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이는 4개월 연속으로 거래소에서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4월의 순매도 금액인 6조동(2억3600만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지난 달 가장 많이 순매도된 주식은 국내 최대 주거용 주택 개발업체인 빈홈스의 VHM으로 4조7740억동 (1억 8780만달러)에 달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7개월간 이 종목을 순매도해왔다.

 

5월 동안 가장 많이 순매도된 주식은 VietinBank의 CTG 1조7090억동(6720만달러), VPBank의 VPB(8090억동), Vincom Retail의 VRE(7360억동), HDBank의 HDB(7230억동), VNDirect Securities의 VCB는 6730억동, Vietcombank의 VCB는 6290억동, Vinamilk의 VNM은 6280억동, Hoa Phat의 HPG는 5790억동이다.

 

반면 모바일월드의 MWG는 5월 순매수액이 1조5510억동(6100만달러)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식이었다. 5월 31일 기준 외국인 지분은 48.7%다. MWG 주가는 5월 동안 15.8% 상승하여 주당 63,600동으로 월말을 마감했으며 1년 최고치인 57,500동을 넘어섰다.

 

가장 많이 선호한 다른 주식들은 Dabaco의 DBC(6720억동), 베트남 항공의 HVN(4830억동), Nam Long Group의 NLG(3280억동), Nova Land의 NVL(2430억동), PV Trans의 PVT(1510억동)였다.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35조4790억동(14억달러) 상당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하노이 증권거래소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2860억동 상당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그들은 Ideco의 IDC(3132억 동), MB Securities의 MBS(1512억동), GKM Holdings의 GKM(489억동)을 순매수했다. 한편, Baoviet Securities의 680억동, CEO Group의 366억동, 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의 315억동을 순매도했다.

 

비상장공기업시장(UPCoM)에서는 마산첨단소재의 MSR(1조6260억동), ABBank의 ABB(8828억동), 베트남 엔진 및 농업 기계 부문의 VEA(7,516억 VND)을 중심으로 3조6930억동(1억4525만달러)를 순매도했다.

 

분석가들은 외국 기업들의 강한 순매도는 베트남 동화의 평가절하, 지정학적 긴장, 새로운 KRX 거래 플랫폼 운영 지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력한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HoSE의 벤치마크 VN-지수는 지난달 4.3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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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