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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은행] 2023년 1분기 ROE 가장 높은 TOP 은행: ACB 선두

1분기 대부분 은행의 ROE는 이익 감소로 인해 감소를 기록했다. ACB는 다른 은행들을 제치고 ROE 면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2023년 1분기 재무제표를 발표한 국내 시중은행 28곳의 집계 자료를 보면, 은행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3년 1분기에 동시에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조사 중 최대 21개/28개 은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ROE 감소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28개 은행의 총 자기자본 대비 총 순이익 비율은 5.97%에서 4.71%로 감소했다.

 

여전히 ROE 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은 공동주식은행의 장점으로 ACB가 VIB를 제치고 ROE 6.84%(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ROE가 가장 높은 상위 3개 은행은 ACB, VIB 및 SHB와 같은 얼굴이다.

 

비엣콤뱅크는 ROE 6.42%로 4위, BIDV는 7위, 비엣인은행은 10위권(ACB, VIB, SHB, Vietcombank, MB, HDBank, BIDV, LPBank, Sacombank 포함) 내에 들지 못했다 ROE 감소폭이 가장 큰 은행은 VP뱅크, LP뱅크, 비엣아뱅크, 비엣캐피탈뱅크 이다. 반대로 BIDV, 사콤뱅크, OCB, 키엔롱뱅크, 박아뱅크, PG 뱅크, 비엣뱅크 등 7개 은행이 같은 기간 ROE를 늘었다.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은행들의 1분기 수익이 ' 타격'을 입었는데, 올해 첫 달 은행의 ROE는 부동산 시장과 회사채의 진정·동결 효과와 함께 금리 상승이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위그(Wigroup)그룹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은행업 NIM은 2022년 4분기 3.79%에서 3.61%로 소폭 감소했다. 그룹별로 NIM 비율을 살펴보면, 국책 시중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의 NIM 증가가 VP뱅크, 테콤뱅크, MB 등 대형 시중은행의 NIM 감소를 상쇄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위그그룹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2023년 이익 증가는 자본금과 충당금 증가 등 시장의 리스크가 커지는 맥락에서 은행권에 2022년에 비해 압박의 한 해로 꼽히며 신용 증가 속도가 더디다"고 전망했다.

 

NIM(순이자마진)

은행 등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차감해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금융기관의 수익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순이자마진에는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이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채권 등 유가증권에서 발생한 이자가 포함되며, 유가증권 평가이익과 매매이익은 포함되지 않는다. 실질 순이자마진은 명목 순이자마진에서 충당금 적립률과 운영 경비율을 뺀 것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은행의 이자부문 수익성 지표다. 이 비율이 마이너스로 내려가면 예금을 받아 대출을 많이 할수록 은행이 손해를 본다는 뜻이다. 금감원은 그 동안 은행의 이자부문 수익성 지표로 원화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 금리)을 사용했으나, 2000년부터 원화는 물론 외화, 유가증권 운용마진 등을 포함한 전체 이자부문 수익성 측정을 위해 순이자마진(NIM)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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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