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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예금 금리 거의 연 10% 인상

 

현재 최소 10개 은행이 예금자에게 9% 이상의 금리를 지급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은행들은 예금금리를 주간 단위로 변경하는 등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10% 예금 금리는 공식 상장이나 우대 프로그램의 형태로 일부 은행에서 나타나지만 많은 예금이 필요하지도 않다.

 

지난 11월 22일 업데이트된 금리표에서 베트남 국립은행(NCB)은 예금 10억동 이하의 12개월 만기 온라인 예금에 대해 최고 10.35%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 은행 앱을 통해 6개월간 예금하는 고객도 최대 연 10%의 이자를 누릴 수 있다.

 

SHB, 남아뱅크 또한 12개월의 기간을 두고 몇 억동의 예금에 대해 연 10% 정도의 이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대부분의 은행은 공식 상장보다 금리가 훨씬 높은 '우대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액의 예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MSB는 12개월 만기 신규 고객의 온라인 금리는 최대 9.8%다. 보증금 15개월에 이 은행의 신규 고객 금리는 연 9.9%로 최소 소요 금액은 100만동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끼엔룽은행, GP은행, 바오비엣은행, PGB은행, OCB, VP은행, 비엣은행, 사콤뱅크, 세아뱅크 등 시중 12개 이상의 은행이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을 연 9% 이상의 금리를 지급하고 있다. 국책은행의 경우 12개월 만기 금리도 연 8% 수준이다.

 

6개월 미만의 기간에 대해서는 BIDV, 아그리뱅크, 비엣콤뱅크, 박아뱅크, CB뱅크를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이 연 6%의 상한금리를 지급하고 있다.

최근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예금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

 

10월 말까지 전체 시스템의 신용 증가율은 11.5% 증가한 반면 자본 출처는 4.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베트남 은행 협회(VNBA)의 응우옌꾹훙 사무총장은 이 수치를 근거로 은행들이 자본 적정 비율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전체 산업에서, 미상환 대출금과 총 예금액은 거의 같다. 따라서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은행들이 투입 예금 금리를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홍씨는 설명했다.

 

신용 '여유'가 바닥났지만 지금은 여전히 유동성이 빠듯한 가운데 일부 은행들이 예금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형 은행장에 따르면 이런 상황은 채권과 부동산과 관련된 단위로 발생한다. 채권 시장은 다수의 사업체가 기소되고 일부 은행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던 165호 법령의 강화된 규제가 시행된 후 둔화되었다. "기업들이 채권을 미리 환매하고 일부 기업들은 채권을 더 발행하기 어려워하면서 거액의 은행 돈이 그 안에 '잠겨있다'고 그는 말했다.

 

은행에 따라 6개월 이상 예금 금리가 1.5%에서 2.5%로 두 달도 안 돼 인상됐다. 이에 따라 변동형 대출금리는 개인고객은 15%, 기업고객은 11~12%로 조정될 전망이다. 기업과 대출자들의 어깨에 부담이 점점 더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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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