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팅팟 그룹의 회장 쯔엉미란

부동산 개발업체 반팅팟 그룹의 쯔엉미란 회장이 수조동(1조동=4187만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 및 거래와 관련한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공안부 참모총장 겸 대변인인 또안쏘 중장은 토요일 아침 언론에 체포 사실을 확인했다.

또 윈저 부동산 관리 대표인 쯔엉후에반(34)과 반팅팟의 비서인 응우옌푸엉홍(38)과 전 딴비엣 증권 회장 겸 전 반팅팟의 재무부 차장 호부푸엉(50)도 체포됐다.

이들은 2018-19년에 수조동을 유용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66세의 란은 중국계 베트남 기업가로 남편은 홍콩의 부유한 부동산 개발업자이다. 란과 다른 9명의 가족은 2014년에 베트남 국적을 포기했다.

그녀는 1992년에 레스토랑과 호텔 운영자로 반팅팟을 설립했지만, 이후 부동산 개발로 옮겨갔다. 회사는 호찌민시의 주요 위치에 많은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