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의 VN지수는 전날보다 0.17% 오른 1258.85포인트로 6월 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월요일 4.01포인트 상승한 후 2.1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조 9700억동(6억8280만달러)으로 소폭 증가해 9회 연속 15조동을 넘어선 거래가 이루어졌다.
상한가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16티커가 올랐다.
철강업체 호아팟의 HPG는 2.1% 올라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노바랜드의 NVL은 지난 4월 14일 이후 최고치인 1.8% 상승했다. 최근 9개 세션에서 13% 상승했다. 기타 상승 종목으로는 베트남 최대 재벌인 빈그룹의 VIC가 1.1%, 저가항공사 비엣젯의 VJC가 1% 상승했다.
1.5% 하락한 비엣콤은행의 VCB를 중심으로 13 종목이 하락했다. 이어 부동산개발업체 빈홈스의 VHM이 1% 하락했고 연료유통업체 페트로리멕스의 PLX가 0.8%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702억7천만동으로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주로 HPG, 우유 대기업 비나밀크의 VNM, VHM 등을 매도했다.
중·소액 상한가 종목이 있는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03% 상승했고 비상장공기업시장의 UPCoM지수는 0.5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