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뱅크는 고객 예금 잔고 면에서 선두 자리를 계속 유지했으며 VP뱅크는 상반기에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은행이었다.
28개 시중은행의 최근 재무제표 통계를 보면 이들 은행의 총 고객예금은 연초 대비 4.5% 증가한 9300조동을 넘어섰다.
아그리뱅크, BIDV, 비엣콤뱅크, 비엣인은행 등 4대 국가 은행은 총 은행 예금의 58%에 육박하는 1100조동이상의 고객 예금 잔액으로 그룹을 계속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아그리뱅크가 연초 대비 3.1% 증가한 1600조동에 육박하는 예치금 1위 자리를 지속하고 있다.
고객 예금 잔액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은행에는 사콤뱅크, MB, ACB, SHB, 테콤뱅크, VP뱅크 등 6개 민간은행이 있다.
성장세를 보면 민간은행그룹이 더 우세한 것으로 보이는데 VP은행은 잔액이 295조4200억동으로 연초 대비 22%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HD뱅크(16% 상승), VIB(13.6% 상승), TP뱅크(12%) 등도 예금 규모에서 상반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대로 28개 은행 중 4개 은행인 비엣 A은행(2.1% 감소), NCB(2% 감소), PG은행(1.4% 감소), 특히 끼엔롱은행은 16% 가까이(예금 8조1천억동 이상 감소) 고객예금이 감소했다.
▶2022년 6월말 은행고객예금잔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