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시탄 하노이의 새로운 시장
쩐시탄 국가감사원 감사장이 21일(현지시간) 열린 하노이 의원총회에서 2021~2026년 임기를 위한 하노이의 새 시장으로 선출됐다.
51세의 탄은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스캔들 동안 해고된 추응옥안의 뒤를 이을 것이다.
베트남 공산당 최고기구인 정치국은 15일 2020~2025년 하노이 당위원회 부서기에 탄을 임명했다. 수도 하노이는 800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탄은 재무부에서 부국장, 사무국장, 베트남 국가 재무부 부국장 등 여러 고위직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닥락성 부주석, 박장성 당서기, 랑손성 당서기, 공산당 중앙검사위원회 부주석을 역임했다.
2017년 중앙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겸 페트로베트남 이사회 의장이 되었다. 2020년 국회부의장에 임명되었다. 그는 2021년 4월부터 주 감사원의 감사장을 맡고 있다.
탄 전 위원장은 안 전 위원장이 2016년 4월부터 2020년 9월까지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근무하면서 저지른 코로나19 테스트키트 사기와 관련한 부실경영으로 해임되고 구속된 지 45일 만에 신임 하노이 시장이 됐다.
안은 해고된 지 몇 시간 후에 체포되었다.
당 중앙점검위원회는 지난 5월 정치국에 2016~2021년 과학기술부 당위원회, 이 기간 보건부 당위원회, 안 위원장과 응우옌탄롱 보건부 장관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당위원회와 2016~2021년 보건과학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 키트의 승인, 관리 및 판매에 관한 부처와 소속 부서의 위반을 허용하면서 관리에 소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엣A의 총괄 이사인 판꾹비엣은 1월에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가격을 45% 인상했으며 회사 파트너들에게 약 8000억동(3520만달러)의 "보너스"를 보냈다고 인정했다. 비엣은 이와 관련하여 특정 개인에게 뇌물을 주었다고 말했다.
군 고위 장성들과 질병관리본부 지방지국장 등 많은 공무원들이 이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거나 범죄 수사를 받고 있다.
-Vn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