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의 VN지수는 전날보다 0.7% 오른 1182.17포인트를 기록했다. 블루칩의 3분의 2가 그린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수요일 0.9포인트 하락한 후 8.25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의 거래액은 5% 감소한 10조9700억동(4억6840만달러)을 기록했다.
상한가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21개 종목이 올랐다. 주택개발업체 캉디엔의 KDH는 4.1% 상승해 5월 17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선두 증권사인 SSI증권의 SSI와 베트남 고무그룹의 GVR이 각각 3.9%, 2.9%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다른 상승 종목은 2.6% 상승한 페트로베트남 가스의 GAS와 1.7% 상승한 비엣인은행의 CTG가 있었다.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모바일 월드의 MWG가 1.6% 하락하면서 6개 종목이 하락했다. 빈그룹의 쇼핑몰 운영사인 빈컴리테일의 VRE는 0.8% 하락했다. 사채업자인 테콤뱅크의 TCB와 철강 대기업인 호아팟의 HPG는 모두 0.4% 하락한 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MWG, 대출 기관인 사콤뱅크의 STB, CTG를 중심으로 1460억5천만동을 순매수세했다.
중·소형주가 상장된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1.20% 상승했고 비상장공기업시장의 UPCoM지수는 0.1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