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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미국] 금값은 계속 오르고, 주식은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달러화 약세는 금을 끌어올리는 반면,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는 2021년 초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6월 16일 종료한 세계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1858달러로 23달러 이상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전망으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자 시장이 상승했다. 어제 코인은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1.6% 하락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분석가는 "미국 경기가 하강할 것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금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미국 랠리가 정점을 찍고 투자자들이 이제 숨겨진 자산으로 돌아서면서 금의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말했다.

 

▼어제 금 가격(파란색 선)이 강하게 반등했다.

 

최근 금은 주식, 채권시장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어제 금은 경기 침체 우려로 미 증시가 폭락하면서 다시 상승했다.

 

그렇다고 해도 고금리 환경도 금에 우호적이지 않다. 줄리어스 베어의 카스텐 멘케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서치 디렉터는 "연준이 미국을 경기침체로 몰아넣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데 성공하면 귀금속은 다시 한번 매력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준은 6월 15일 거의 3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은 다른 많은 중앙 은행들도 따르게 했다. 어제 스위스 중앙은행은 15년 만에 예상치 못한 금리를 인상했다. 영국은행도 금리를 인상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 연준의 조치가 미국을 경기침체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해 초 이후 처음으로 3만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세션 종료 후 DJIA는 2.42% 하락한 2만9927포인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3.25% 하락한 3666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만646포인트로 4%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는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세장으로 더 떨어졌다. 이 두 지수는 최근 최고점 이후 각각 24%와 34% 하락했다. DJIA도 1월 최고점 이후 19% 하락하며 이에 근접했다.

 

어제 발표된 새로운 자료는 미국의 경제 활동이 감소했다는 것을 더 보여주었다. 5월 신규 주택 건설은 14% 감소해 전망치(2.6%)보다 훨씬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연준의 기업활동지수가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홈데포, 인텔, 월그린스, JP모건, 3M,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주식이 52주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와 같은 기술 그룹은 모두 거의 4% 하락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각각 8.5%, 5.6% 하락했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델타 항공의 주가는 각각 8.2%, 7.5% 하락했다. 그리고 크루즈 그룹 카니발,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로열 캐리비안은 심지어 11% 폭락했다. S&P 500지수의 주요 부문은 모두 하락했다. DIJA에서는 4개 종목만 올랐다.

-로이터,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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