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의 VN지수는 전날보다 0.27% 오른 1230.31포인트로 거래대금은 두 자릿수로 하락했다.

지수는 오전 내내 적자에 머물렀지만 점심시간 몇 분 전에 다시 성장세를 회복했다. 월요일 57포인트 이상 급락한 후 3.27포인트 상승한 채 마감했다.

지수가 기초가 되는 호찌민 증권거래소의 거래액은 14조5200억동(6억2530만달러)으로 21.6% 감소했다.

30대 상한가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6.8% 상승한 페트로베트남 가스의 GAS를 필두로 16개 종목이 그린을 기록했다. IT 대기업인 FPT의 FPT는 3.4% 상승했고 푸년 주얼리의 PNJ는 3.3% 상승했다. 보험회사 바오비엣홀딩스의 BVH와 연료유통업체인 페트롤리멕스의 PLX도 2.6% 올랐다.

11개 우량주가 하락했는데 SSI는 6.2% 하락해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HPG도 4.7% 하락하며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TP은행의 TPB는 4.2% 하락했고 대기업인 마산그룹의 MSN은 2.5%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GAS와 HPG를 중심으로 3074억동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중·소형주가 상장된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59% 상승햇으며 비상장 공기업시장의 UPCoM지수는 0.0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