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베트남

[부정부패] 하노이 의장도 코로나 테스트 키트 사기 사건으로 해임

쭈응옥안 하노이 의장(시장)이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사기 사건에 연루돼 하노이 인민위원회로부터 해임됐다.

 

수도 시장이 직위해제된 것은 2년 만에 두 번째다. 응옥안의 전임자인 응우옌득쭝은 2020년 9월 몇몇 형사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된 후 해임되었다.

 

응옥안과 응우옌탄롱 전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사기에 대한 책임으로 월요일 공산당으로부터 추방되었다. 롱은 오늘 화요일 아침 보건부 장관직에서 해임되었다.

 

57세의 쯔웅옥안은 하노이 출신이다. 2016년 4월부터 2020년 9월까지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2020년 9월 쭝 시장의 뒤를 이어 하노이 의장(시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코로나19 범유행으로 고전하는 하노이를 이끄는 임무를 맡았다. 안은 1년 반 동안 홍강과 두엉강 구획과 하노이의 지하 공간을 승인함으로써 최종적인 자본 계획을 완성했다. 도시는 2021년에 거의 3%의 경제 성장을 기록했다.

 

당 중앙감찰위원회는 지난달 당 정치국이 2016~2021년 사이 과학기술부와 보건부 당 위원회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정치국과 사무국은 각 부처를 이끌었던 안씨와 롱씨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고 국가의 돈과 자산에 손실을 입히며 코로나19 싸움을 저해하고 사회 불안을 야기하며 당과 보건부, 과학부의 명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결론지었다."

 

중앙감찰위원회는 지난 3월 2016~2021년 임기 동안 당위원회와 보건부와 과학부 간부들이 코로나19 테스트키트의 승인·관리·판매와 관련한 위반행위를 허용하면서 관리에 소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정부패] 보건부장관은 코로나 검사 키트 사기 사건으로 해임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