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프로비저닝이 가장 높은 10개 은행에는 BIDV, 비엣콤은행, 비엣인은행, VP뱅크, MB, 사콤뱅크, ACB, SHB, 테콤뱅크, 리엔비엣포스트뱅크 등이다.
27개 은행의 2022년 1분기 재무제표 통계를 보면 고객대출 총 충당금이 165조8천억동 이상으로 지난해 말 대비 15.8% 증가했다.
여기서 BIDV는 2021년 말 대비 22.3% 증가한 35조5920억동으로 2022년 1분기 위험 충당금이 가장 많은 은행이다. 2위는 비엣콤뱅크로 연초 대비 20% 증가했다. 은행측은 국가은행이 규정한 기한보다 2년 앞당겨 서큘러 03에 따라 구조화된 대출 잔액의 구체적인 충당금 100%를 전액 적립했다고 밝혔다. 대차대조표상의 부실채권 보장비율이 은행 시스템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비엣인은행 역시 지난 분기 대비 위험충당금이 25조7950억동으로 17.2% 증가하며 충당금을 늘려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민간은행의 경우 VP뱅크가 16.4% 증가한 11조5110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MB가 1분기 위험 대비 충당금이 10조3280억동으로 지난해 말 대비 17.9% 증가했다. 루쭝타이 총재는 2022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MB의 구조조정 부채비율이 전체 미상환 대출의 약 1.68%라고 밝혔다. 연말 충당금 비율은 전체 대출 잔액의 20% 미만이 될 전망이다.
리스크 프로비저닝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은행에는 사콤뱅크, ACB, SHB, 테콤뱅크, 리엔비엣포스트뱅크 등이 있다. 이들 은행의 총액은 144조4천억동 이상으로 상장은행 총 금액의 87%를 차지했다.
상대 수치로 보면 같은 기간 충당금 증가율을 기록한 24개 은행 중 OCB가 지난해 말 대비 충당금 증가율이 25.3%로 가장 높았다. 다른 일부 은행들도 2021년 말 대비 프로비저닝이 대폭 증가했는데, 여기에는 BIDV(22.3%), TP뱅크(22.1%), 비엣콤은행(20.1%)이다.
반면 충당금이 감소한 은행은 ACB(0.1% 감소), 비엣캐피탈은행(0.6% 감소), PG은행(0.8%) 등 3곳이다.
2022년 1분기 은행대출충당금(단위: 10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