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총리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의 초청을 수락했다.
리티투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찐 총리는 베트남 대표단을 이끌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미국을 실무방문하며 유엔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 대변인은 미국과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양측의 관계 수립 45주년을 기념해 열린다고 밝혔다.
27년간의 외교 관계 이후, 베트남과 미국의 관계는 상호 이익과 서로의 독립, 주권, 영토 보전과 정치 체제에 대한 존중의 기초 위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바이든 행정부와 협력하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을 위해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심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항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의 미얀마 대표에 대해 아세안의 절차와 정책뿐만 아니라 가이드라인에 따라 행사 준비 작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각 측이 적극 나서고 있다.
2월 말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3월 28일과 29일 워싱턴에서 미국과 동남아시아 지도자들 사이의 특별한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행사는 지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