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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FLC 회장 찐반꾸옛, 주식 조작 혐의로 체포되었다

FLC 그룹의 찐반꾸옛 회장은 3월 29일 '조작'과 '증권 정보 은폐' 혐의로 기소돼 체포됐다.

 

그는 형법 211조에 따라 공안부 수사경찰국(C01)에 의해 주식시장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안부는 꾸옛과 함께 FLC그룹 공동주식회사, BOS증권 공동주식회사 등 많은 개인들이 1월 10일 발생한 실수로 주식시장 조작, 증권활동 정보 은폐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C01에서는 이들 기업의 업무가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베트남 주식시장 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 당국은 많은 사람들이 연루된 21곳의 거주지와 일터를 수색했다.

 

FLC 회장은 10일 오후 FLC 주식 7480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 같은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저녁 국가증권위원회(SSC)는 보고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음날부터 FLC 대표 계좌를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찌민시 증권거래소는 1월 11일 이 거래를 취소하라는 공고를 냈고 1월 12일 많은 투자자들에게 돈은 환불되었다. 1월 17일, 꾸옛은 국가 증권 위원회로부터 현행 증권 규정상 최고 수준인 15억동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5개월간 거래를 정지당했다.

 

앞서 그는 2017년 11월 시장 감독당국에 통보하지 않고 5천700만주를 팔아 6천500만동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47세의 꾸옛은 그와 그의 동료들과 2001년 법률 사무소 SMiC를 열면서 변호사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2008년, 그는 일련의 사업체를 설립했다. FLC 브랜드는 사업 합병에 근거해 2010년 초에 설립되었다.

 

2019년에는 FLC가 설립한 밤부항공이 항공 시장에 진출했다. 설립 10년 이상 후 FLC의 정관자본은 2021년 초에 10조5천억동에 달했다.

 

2022년 1월 현재 FLC 회장은 FLC 주식 2억1500만주 이상(자본의 약 30% 상당)과 ROS, ART, BOS, GAB 등의 회원사 주식 수천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베트남 주식시장의 최고 부자 명단에 오르곤 했다.

 

2015년 형법 제211조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행위를 한 자는 주식시장을 조작한 혐의로 고발된다.

a) 하나 이상의 자기 또는 타인의 거래계좌를 사용하거나 서로 결탁하여 유가증권을 지속적으로 사고파는 행위

b) 다른 사람과 공모하여 같은 거래일에 같은 종류의 유가증권을 사고팔거나, 실제 소유권이양 또는 그룹원 간에 순환하여 유가증권가격, 인위적 수급창출을 도모하지 않고 서로 담합하여 유가증권을 거래하는 행위

c) 시장개방시 또는 폐장시 주요 물량의 유가증권을 지속적으로 매수 또는 매도하여 해당 유형의 유가증권에 대한 새로운 종가 또는 개시가격을 창출하는 행위

d) 담합의 형태로 유가 증권을 거래하고, 타인으로 하여금 유가 증권에 대한 매수 및 매도 주문을 계속하도록 유도하고, 수급 및 유가 증권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유가 증권 가격을 조작하는 행위

dd) 결정을 내린 후 해당 증권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증권의 종류, 증권 발행인에 대해 대중매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행위. 

e) 인위적인 수요와 공급을 생성하고 유가 증권 가격을 조작하기 위해 방법을 사용하거나 기타 거래 행위를 수행하는 행위

이런 범죄의 최고형은 징역 7년이다.

 

부동산 재벌,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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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