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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치] 베트남, 중국은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중국이 동해에서 훈련을 발표한 이후 중국에 배타적경제수역(EEZ)과 대륙붕을 존중하라고 촉구해왔다.

 

 

하이난 해양안전국은 4일 하이난 섬 남서쪽 동해(국제적으로는 남중국해)에 군사훈련 금지구역 설정을 발표하면서 훈련이 이날부터 시작해 3월 15일까지 지속된다고 밝혔다.

 

"위에 언급된 해양 수역의 일부는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따라 결정된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과 대륙붕에 속한다.

 

레티투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중국이 베트남의 주권을 존중하고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 것을 요청한다"며 "이는 동해 지역의 평화, 안보, 안정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항상 동해의 발전을 면밀히 따르고 있으며 국제법, 특히 1982년 UNCLOS에 따라 주권과 사법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동해에서 여러 차례 훈련을 실시해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중국 해군은 지난 2월 중순 903형 보충함과 병원선을 보내 동해에서 수색구조훈련과 해상물류, 실탄 사격 등을 벌였지만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의 해상 확장과 불법으로 건설된 인공섬에 군사기지가 설치된 상황에서 동해 일대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

 

한편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방국가들은 이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

 

미국은 또한 중국의 불법적인 주권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남중국해에서 많은 항행의 자유(FONOPs)를 시행했다.

 

중국이 동해 지역 거의 전역을 포괄하며 일방적이고 불법적으로 만들어 왔다는 악명 높은 '9 대쉬 라인' 주장이 국제사회에서 명백히 거부당한 것이다. 중국은 베트남 쯔엉사(스프래틀리) 군도에 암석 7개를 불법으로 만들어 인공섬과 군사기지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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