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C 골드바 가격은 주말 기준 1타엘당 160만동(70달러) 상승, 6930만동(3034달러)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 귀금속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번 주 마지막 거래에서 국내 금값 상승세가 가파르게 가속화됐다.
사이공주얼리컴퍼니(SJC)는 이날 오전 장 마감 때보다 각각 35만동, 70만동 증가한 6730만동, 6840만동을 순매도했다. 2시간 후, 각각의 금은 약 50만동이 증가했고 새로운 정점을 찍었다.
SJC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후 3시에도 매수가를 6800만동까지 올리고 6930만동까지 매도했다. 어제와 비교하면 매수 물량과 매도 물량이 각각 100만동, 160만동 증가했다.
DOJI, PNJ, 바오띤민짜우와 같은 다른 금과 은 거래 시스템도 6900만동 이상에 판매하고 있다. 매수세와 매도세가 일정하게 조정되지 않아 차이는 어제보다 두 배 많은 130만~150만동 정도이다.
한편 소규모 금상점들은 현재 6820만동에 매입하고 있으며 약 6880만동에 매도하고 있어 60만동의 차이가 난다.
지난주 국내 금값은 6580만동에서 6930만동으로 350만동이 올랐다. 세계 금 가격도 4% 상승해 한 주 동안 온스당 1973달러로 마감했다. 비엣콤뱅크 환율로 환산하면 국내 금 1냥당 1460만동이 세계 금보다 비싸다.
금값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계속 오를 것으로 관측통들은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