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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2월 22일: 우크라이나의 긴장감이 세계시장을 뒤흔들면서 VN-지수 하락

베트남 증시의 VN-지수는 우크라이나의 긴장 고조로 세계 증시가 적자로 마감하면서 전날보다 0.49% 하락한 1503.47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내내 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오후 들어 26포인트 하락한 뒤 7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병력을 투입한 후 유럽 동부지역이 전쟁 직전까지 몰리면서 국제 증시가 폭락하고 금값은 급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수가 기초가 되는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거래대금은 지난 1월 17일이후 최고치로 21% 급등한 28조2400억동(12억4천만달러)이다.

 

30대 주식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19개 종목이 적자를 기록했으며 전력 생산업체인 페트로베트남발전의 POW는 1주일여 만에 최저치인 3.3% 하락했다. 선두 증권사인 SSI증권의 SSI와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의 VJC는 2.2% 하락했다.

 

가장 큰 민간 재벌인 빈그룹의 VIC는 1.9%의 하락으로 1년 만에 최저치 거래를 이어갔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MB은행의 MBB가 5.4% 상승, 연료유통업체 페트롤리멕스의 PLX가 3.5% 상승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11개 우량주가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석유 유통업체인 페트로리멕스의 PLX와 부동산 개발업체인 노바랜드 그룹의 NVL에 초점을 맞춰 1080억동을 순매도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권거래소 주식 HNX-지수는 1.49%, 비상장공기업시장 UPCoM-지수는 0.58% 하락했다.

 

[주식] 2월 21일: VN-지수 6주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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