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얻은 10개 은행에는 비엣콤뱅크, BIDV, 비엣인뱅크, MB, ACB, 사콤뱅크, AB뱅크, 엑심뱅크, MSB, TP뱅크가 있다.
국내 26개 은행의 4분기 재무제표, 2021년 외환사업 총순이익이 13조5560억동에 육박해 2020년에 비해 15.1% 증가했다.
해외사업 이익이 가장 많은 상위 10대 은행으로는 비엣콤뱅크, BIDV, 비엣인뱅크, MB, ACB, 사콤뱅크, AB뱅크, 엑심뱅크, MSB, TP뱅크 등이 있다. 이들 은행의 외환사업 총 순이익은 12조5860억동 이상으로 26개 상장은행 전체 순이익의 93%를 차지했다.
비엣콤뱅크는 12% 증가한 4조3750억동으로 이 부문에서 가장 큰 이익을 내는 은행이다. 이어 BIDV와 비엣인뱅크가 각각 1조8960억동, 1조8120억동 외환거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3개 국유 시중은행 그룹의 외환사업 순이익은 거의 8조3840억동에 달해 보고된 은행 그룹 전체 순이익의 60%에 육박했다.
공동주식 시중은행 그룹에서는 MB가 1조3320억동 외화거래 순이익을 기록했다. ACB와 사콤뱅크는 2021년 순이익이 각각 8720억동, 7370억동에 달했다.
조사 대상 26개 은행 중 15개 은행이 지난해 외환거래로 인한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테콤뱅크는 전년 대비 188배 많은 2315억동으로 성장세가 가장 강한 은행이다.
테콤뱅크 외에도 많은 은행의 외환사업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전형적으로 리엔비엣포스트(약 1400억동, 2020년 대비 125% 증가), 세아뱅크 (전년도 대비 99.2% 증가) 또는 MB (69% 이상 증가) 등이 있다.
반대로 외환사업 순이익 감소를 기록한 은행으로는 비엣A뱅크, PG은행, 비엣캐피탈은행, 비엣인은행, TP뱅크, 사콤뱅크, 엑심뱅크, 남아은행이 꼽혔다. 이 사업에서 NCB, VP뱅크, VIB 등 3개 은행은 적자를 지속했다.
-베트남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