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NPL 커버리지 비율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은행에는 비엣콤뱅크, MB, BIDV, ACB, 비엣인뱅크, SHB, 테콤뱅크, 박A뱅크, TP뱅크, 사콤뱅크도 포함된다.
재무제표를 발표한 26개 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최대 11개 은행이 100%가 넘는 부실채권보상비율을 기록, 상당수 은행이 적극적으로 부실채권 방어능력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동안 많은 은행의 대손충당금 비율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해 400%를 넘는 곳도 있었다. 구체적으로 현재 전체 시스템 중 대손충당금 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비엣콤뱅크로 지난해 말 대비 56% 증가한 424%를 기록했다. 따라서, 매 동의 부실채권에 대해, 비엣콤뱅크는 충당금을 위해 거의 4.3동을 적립했다.
은행은 또한 구조화 대출 잔액에 대한 특정 충당금을 100%로 마련했고, 중앙은행이 정한 기한보다 2년 앞당겼다.
MB의 대손보상비율은 268%로 3분기 대비 0.35%포인트, 같은 기간 0.134%포인트 늘었다. 두 번째로 높은 NPL 보장 비율이며 비엣콤뱅크이어 2위다. 모은행만 보더라도 이 수치는 최대 400%에 육박하는데, 이는 매 동의 대손충당금이 4동으로 충당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4·4분기 말 모은행 MB의 구조조정 부채는 3조6천억동으로 은행은 규정된 대로 3년간 구조조정 부채의 100%를 상각하지 않고 충당하기로 했다. 이는 2022년 MB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이익 완충장치를 만든다고 바오비엣증권(BVSC)은 밝혔다.
MB 뒤에는 대손충당금 비율이 235%로 역대 최고 수준인 '빅맨' BIDV가 있다. 은행 순환 11/2021에 따른 대손충당금 비율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0.81%로 2020년 대비 0.73%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은 순환 01, 03, 14에 따라 채무 재조정을 위한 위험요소에 대해 100% 충당했다.
ACB에서는 부실채권 완충액을 5조8620억동으로 '통합'하여 부실채권 보장 비율을 160%에서 209%로 높였다.
위에 언급한 은행 외에 2021년 부실채권보상비율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은행에는 비엣인은행(180%), SHB(170%), 테콤뱅크(163%), 박A뱅크(162%), TP뱅크(153%), 사콤방크(121%) 등이 있다.
특히 최근 1년간 대손충당금 비율을 줄인 은행은 남아은행(35% 감소), NCB(20% 감소), HD뱅크(9% 감소), 테콤뱅크(8%), VIB(8%) 등 7곳이다.
최근 SSI증권의 은행업 업데이트 보고서는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마련하면 대손충당금 적용비율 개선에 도움이 돼 이 기간 충당금 적립 압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약세 은행이나 충당금 완충장치가 약한 은행의 신용위험에 대해서도 신중한 견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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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