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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2월 7일: 올해 첫 장에 110개 이상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VN지수는 설 연휴 개막식에서 19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녹색이 시장을 덮었다.

 

첫 거래일 증시는 주요 지수가 빠르게 녹색을 띠며 장 내내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활황을 보였다.

 

VN-지수는 이른 오후에 27포인트 가까이 상승하여 중요한 저항수준인 15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다만 장 막판 상승 모멘텀이 약해져 지수가 1497.66포인트까지 떨어져 설 연휴 첫날 18.7포인트(1.26%) 올랐다.

 

한편 HNX-지수도 2.6포인트(0.62%) 오른 419.33포인트, UPCoM-지수는 1.06포인트(0.97%) 오른 110.75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체 시장에서 856개 종목이 상승(이중 116개 종목은 상한가 기록)을 기록했고 기준치인 하락폭은 198개 종목, 보합 종목은 92개에 불과했다.

 

 

상승의 원동력은 대형주 그룹에서 소형주까지 그리고 투기성 주식까지 부동산, 철강, 항공, 증권, 비료와 같은 많은 주요 산업군의 전체 시장에서 나왔다.

 

시가총액 1위 그룹 VN30은 23개 종목이 상승해 9포인트(0.59%)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특히 VJC가 상승폭을 키웠다. 이 바스켓은 VCB, GAS, VHM은 선도 코드로 지수에 가장 많이 기여했다.

 

반면 빈그룹의 VIC는 그린에 있다가 갑자기 6%나 떨어졌다. 지수에 5.8포인트 가까이 하락해 부정적 영향이 가장 큰 코드다.

 

곧 국제 관광이 개방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국내 관광객의 수가 증가로 ACV는 7.2%, SAS는 7.9%, NCT는 4% 상승했다. 

 

QCG, SCR, LDG, PVL, VPH, HAR 같은 부동산 종목도 대부분 상승을 유지했다. 다만 DIG, L14 처럼 장 막판 갑자기 하락한 종목도 있다.

 

석유 및 가스 관련주도 연초 평균 4~5% 상승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증권주 역시 3~6% 상승했으며 철강주와 비료주 역시 2~6%의 상승률을 보였다.

 

*VN-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상위 종목

 

오후 거래량은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총매수액이 설 전 거래일 대비 11.6% 감소한 19조5820억동에 그쳐 유동성이 다시 떨어졌다.

 

한편 외국인이 2조1580억동에 육박하는 주식을 순매수하고 1조8530억동을  팔아치우며 호스에서 3천억동 이상 순매수했다. 매수세가 강한 종목은 VHM, KBC, SSI였고 VIC, HPG가 가장 많이 팔렸다.

 

국내 시장의 호조세는 보통 정월 초하루에 일어난다. 최근 10년 동안의 역사적 자료를 보면 새해 첫 주에 VN-지수가 오른 적이 7번 있었다.

 

그 근거로 SHS증권은 이번 거래주 VN지수가 1500포인트대 심리적 저항선 회복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동아증권은 펀더멘털이 좋은 종목에 대한 현금흐름이 지속될 것이며 새로운 투자 사이클에서도 주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은 항공, 소매, 은행주, 산업단지 등 경기개방 수혜주에 관심이 있을 수 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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