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에너지그룹 엑손모빌은 북부 하이퐁시에 있는 LNG 기반 에너지 단지에 5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시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대니얼 J.크리텐브링크 베트남 주재 미국대사는 9월 28일 레 반 탄 하이퐁 당 위원회 서기장과 만난 자리에서 시가 조만간 산업부에 조정된 국가발전계획 7안에 이 프로젝트를 추가해 줄 것을 요청하기를 희망했다.
4000MW 규모의 LNG 파워단지는 2025~2030년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대사는 에너지 협력이 현 시기의 중요한 분야라고 단언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에너지 자원의 풍부함과 안정성은 물론 양측 간 상업적 관계도 강화될 것이다.
앞서 6월 11일 응웬 쑤언 푹 총리는 엑손모빌 LNG시장개발(주)의 이르티자 사예드 사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베트남-미국 관계에 기여할 엑손모빌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엑손모빌이 하이퐁시에 첨단기술로 터미널, LNG가스저장고, 가스화력발전소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환영했다.
또 엑손모빌은 롱안 지역에 3000MW 규모의 가스화력발전단지에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과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된 LNG를 제공함으로써 미국과 베트남 사이의 무역 균형을 돕게 된다.
엑손모빌은 페트로베트남과 손잡고 꽝응아이성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통합 가스.전력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엑손모빌그룹의 프로젝트 외에도 다른 미국 기업들이 투자한 LNG 프로젝트에는 AES사의 2.2GW 손미 2 플란트, 투아티엔후에의 4GW 짠마이 플란트, 베트남 중부 탄호아 와 칸호아 밀레니엄 석유의 15GW 플란트, 빈투안 지방에 있는 에너지 캐피탈 베트남 무이케가 프로젝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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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