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17일) 베트남을 방문하여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협력과 양국 현안 추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금요일 팜 빈 민 베트남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대유행 속에서 해외 근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사업가 등 필수 여행객을 위한 신속한 입국 제도(패스트트랙)를 만들 것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 장관은 또한 응웬 쑤언 푹 총리를 예방할 것이다.
코비드-19 사태 이후에도 대부분 사업가인 약 9000명의 한국인이 베트남에 입국했다.
한국은 다른 나라들을 설득하여 한국 사업가을 위한 입국 예외 규정을 제정하려고 노력해 왔으며, 중국,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는 지금까지 한국인을 위한 "패스트 트랙" 입국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강 장관이 올해 초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베트남을 방문하는 첫 외교부 장관이다. 베트남과 한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누리며, 관계 격상을 기대한다.
한국은 베트남에 투자한 132개국과 영토 중에서 지난 2019년 말 기준 666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투자는 주로 삼성, LG, 롯데, CJ, KB금융, 신한금융 등 대기업이 주축이다.
임재훈 호치민 총영사는 베트남이 한국의 신남방정책(NSP)의 전략국가로 경제관계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밝혔다.
호치민 경제대학의 두옹 꽝 통 박사는 한국 투자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베트남의 사업 메커니즘과 환경에 대한 그들의 인식과 이해 덕분이라고 말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