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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투자】인터베스트(주), 베트남 핀테크에 투자

국내 벤처캐피털 기업인 인터베스트(주)가 핀테크 분야 전문기업 위디지털(Weedigital)에 자본 투입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위디지털은 수백만 달러라고 밝혔다.

 

위디지털(Wee Digital)은 4월에 인터베스트(InterVest)와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위디지털의 설립자 겸 CEO인 크리스티안 응웬은 "이들은 베트남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동일한 비전을 갖고 있으며 인터베스트도 위디지털의 기술에 확신을 갖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협정이 체결됐다"고 말했다.

 

위디지털은 5초 만에 현금, 신용카드, 휴대전화 없이도 안전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국내 10대 벤처캐피털 기업 중 하나인 1999년 설립된 인터베스트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 국가에 진출한 뒤 베트남에 입성했다.

 

인터베스트의 강준석 이사는 회사가 항상 베트남 시장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위디지털은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인터베스트는 위디지털이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믿었고 여행의 일부가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인터베스트 외에도 위디지털은 비나캐피털벤처스로부터 또 다른 투자를 받았다. 그러나 그 투자금액도 공개되지 않았다.

 

위디지털에 따르면, 회사는심지어 코비드-19 대유행 기간 동안에도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다고 한다. 현재 이 힘든 시기에 성공적으로 자본을 동원한 동남아시아에서 몇 안 되는 스타트업 중 하나이다.

 

두 회사로부터의 신규 투자는 위디지털이 시장을 확장하고 베트남의 금융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더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몇 달 안에 회사는 은행과의 협력에 집중할 것이다.

 

비나캐피탈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돈람은 베트남 스타트업 시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벤처펀드를 유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핀테크 분야에서 가장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인 위디지털에 열광하는 인터베스트에 대해 비나캐피털은 행복을 표현했다. "위디지털은 야심차고 경험이 풍부한 창업자, 훌륭한 실적, 획기적인 제품, 그리고 큰 시장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라고 람 사장은 덧붙였다.

https://www.weedigital.vn/

-사이공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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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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