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주에 본사를 둔 JB금융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 4개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8억558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에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동사가 해외사업장과 비은행 부문의 두 개의 축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회장은 JB금융이 해외 사업을 위해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 사업영역을 늘릴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따라서, 잠재 능력이 있는 회사와 합병 거래를 찾는 것은 이러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가장 실현 가능한 방법 중 하나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들의 은행 인프라도 성장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국의 은행산업이 성숙해졌으니 소비자금융서비스가 주도하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The Investor에 따르면, 그는 회사의 전략에 있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괜찮은 실적과 잘 구축된 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었다.
그는 "적절한 시기를 찾으면 캄보디아에서 반드시 M&A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베트남에 사무소를 두고 대출 사업을 강화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JB 긍융)
지난 12월 JB금융의 상업은행인 광주은행은 모건스탠리의 베트남계 자회사인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증권 JSC를 1663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The Investor는 보도했다. 광주은행은 베트남 증권사에 26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 성공으로 JB금융이 한국 투자자들을 위해 베트남의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를 중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수된 베트남 회사를 통한 M&A 기회뿐만 아니라 베트남 기업의 전환사채, 채권보증서 등 메자닌 상품 발행도 인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