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저녁 다낭에서 베트남-한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한국 문화 축제가 시작되었다.
베트남 한국문화축제 패션쇼.
축제는 4일간 열리며 베트남과 한국 단체와 기업들이 소개하는 소비재, 전통 음식, 문화 및 교육 상품들이 40개의 부스에 전시된다.
한강 둔치 드래곤브릿지파크에서는 베트남 뚜옹(전통극), 전통 북치기, 합창, 현대무용 장기자랑, 태권도 무술공연, 한복입기 등 베트남과 한국의 특색 있는 문화를 담은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9월 4일 저녁 쫑부엉 극장에서 열리는 프로그램 '코리아 뮤직 나이트'에는 B 보이즈, 퀸즈 등 한국에서 온 전통·현대무용단이 대거 참여한다.
다낭시 후인득쫑 부국장은 "코로나19 범유행의 영향을 받은 지 2년이 넘었지만 이러한 활동이 베트남과 한국 간의 문화 교류와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