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휘발유 가격 또 급등… RON95-III 리터당 5,115동↑, 30,690동 확정

  • 등록 2026.03.20 1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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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유는 8,994동 폭등… 3,000~4,000동 가격안정기금 투입으로 인상폭 완화
총리 지시: 중동 분쟁 지속 시 예산 지원 검토… 3월 20일까지 세금·수수료 인하 방안 제출

[굿모닝베트남] 2026년 3월 19일 오후 11시부터 베트남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다시 대폭 인상되었다. 산업통상부와 재정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세계 정제유 가격 급등을 반영해 새 판매 상한가를 확정했다.

 

이번 조정으로 주요 유종별 최대 판매가는 다음과 같다(기존 대비 인상폭 포함):

  • E5RON92 휘발유 : 27,177동/리터 (↑4,673동)
  • RON95-III 휘발유 : 30,690동/리터 (↑5,115동)
  • 0.05S 경유 : 33,420동/리터 (↑6,395동)
  • 등유(kerosene) : 35,926동/리터 (↑8,994동)
  • 180CST 3.5S 중유 : 22,189동/kg (↑3,528동)

 

RON95-III는 이번에만 5,115동(약 20% 수준)이나 오르며 소비자 부담이 크게 증가했습다. 등유는 거의 9,000동 가까이 뛰면서 가장 큰 폭의 인상을 기록했다.

 

이번 인상폭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가격안정기금을 대폭 투입했다.

  • 바이오에탄올·무연휘발유 : 리터당 3,000동
  • 경유·등유 : 리터당 4,000동
  • 중유 : kg당 3,000동

 

이를 통해 실제 시장 가격 상승을 일부 억제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최근 세계 정제유 가격의 큰 변동성과 상승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시장 메커니즘에 따른 운영 원칙을 따랐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국제유가 등락 속에서 상승 기조가 우세하면서 3월 들어 이미 여러 차례 급등이 있었다.

 

3월 초~중순 기준 최근 비정기 가격 조정 추이를 보면:

  • RON95 휘발유 기본가격 : 3월 5일 10.86%, 7일 21.07%, 10일 22.45% 연속 상승
  • 경유 기본가격 : 3월 5일 19.49%, 7일 31.26%, 10일 18.12% 상승
  • 3월 13일 기준 : E5RON92 9.10%, RON95-III 9.34%, 경유 16.55%, 등유 29.79%, 중유 14.08% 추가 상승

 

그러나 3월 14일 조정 시점에서 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해 판매가를 동결하며 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바 있다. 이번 19일 인상은 그 이후 첫 번째 큰 조정이다.

 

팜민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2월 정례정부회의(결의 36호)와 문서 2058호 지시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연료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총리는 “시장에 따른 가격 결정 + 국가 규제” 원칙을 재확인하며, 유연하고 효과적인 가격안정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동시에 사재기·가격폭등·정책 악용을 엄격히 금지했다.

 

또한 총리는 휘발유·경유 관련 세금·수수료·부담금 검토 및 인하 방안을 3월 20일까지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중동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예산을 추가 투입해 가격 안정화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라는 내용이다. 총리는 “생산·사업·민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3월 들어 국제유가와 정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베트남 국내 연료 가격도 5차례 조정(2차례 동결 포함) 끝에 다시 크게 올랐다. 소비자와 기업들은 앞으로의 중동 정세와 정부의 추가 안정화 조치에 주목하고 있다.

@GMVN

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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