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베트남, 글로벌 억만장자와 기술 인재가 주목하는 혁신 허브로 부상

  • 등록 2026.03.18 21: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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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연계 강화로 AI·반도체 협력 확대
해외 베트남 인재 100명 초청 프로젝트 추진
“머스크·젠슨 황 같은 글로벌 리더가 찾는 국가로”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며, 세계적인 억만장자와 기술 리더들이 주목하는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비즈니스 및 혁신 네트워킹 프로그램(GBIC)’에서 베트남의 미래 기술 전략과 글로벌 협력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는 베트남이 일론 머스크, 젠슨 황과 같은 글로벌 기업가들이 선호하는 투자 및 혁신 거점이 되어야 한다는 비전이 제시됐다.

 

베트남 재정부 산하 국가혁신센터(NIC)는 주샌프란시스코 베트남 총영사관과 협력해 3월 14일 ‘실리콘밸리의 베트남 혁신 전문가 네트워크 연결 및 전략적 기술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GBI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기술기업에 소속된 베트남 출신 전문가 90여 명이 참석했다.

 

 

NIC의 보쑤언호아이 부센터장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베트남 전문가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활용하는 것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해외 인재의 지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이 베트남의 성장 기회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반도체,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양자기술, 블록체인, 5G/6G 네트워크, 로봇 및 자동화, 바이오의료, 신에너지, 사이버보안, 항공우주, 무인항공기(UAV) 등이 제시됐다.

 

또한 베트남과 미국 간 혁신 생태계 연계 강화, 연구 성과의 상용화, 첨단 인재 양성, 그리고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공동 프로젝트 확대가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구글의 수석 전문가 레비엣꾸옥 박사는 “AI는 베트남이 주요 국가 과제를 해결하고 전략 기술 분야에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기회”라며, 전 세계 베트남 출신 기술 인재 100명을 초청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샌프란시스코 베트남 총영사관 역시 과학기술 및 첨단 투자 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실질적 협력 성과를 도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은 엔비디아, 메타, OpenAI, 마벨 테크놀로지, 스탠퍼드 대학교 등 실리콘밸리 주요 기관들과 협력 회의를 진행하며 AI, 반도체, 로봇공학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가 주도하는 ‘베트남 혁신 및 전문가 네트워크’는 2018년 설립 이후 현재 22개 국가에서 2,5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 확보와 인재 유치, 국가 혁신 역량 극대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해외 인재와 혁신 자원을 연결하는 전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GMVN

이예훈 기자 pmhherolyh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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