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베트남 내 USD 환율이 안정세를 보였다. 중앙은행(SBV)이 발표한 VND/USD 중앙환율은 25,063동으로, 지난주 말 대비 2동 하락했으나 상업은행들은 USD 매매가를 동결했다.
비엣콤은행 기준으로 USD 매입가(송금)는 25,760동, 매도가 26,140동을 유지했다. ACB 역시 송금 매입 25,780동, 매도 26,140동으로 변동 없었다.
반면 다른 주요 통화는 상승했다. 비엣콤은행에서 유로(EUR)는 지난주 말 대비 130동 올라 송금 매입 30,207동, 매도 31,482동을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GBP)는 219동 급등해 송금 매입 34,753동, 매도 35,867동으로 뛰었다.
일본 엔(JPY)은 반대로 0.16동 하락하며 송금 매입 161.29동, 매도 169.82동 수준을 보였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달러는 소폭 약세였다. USD-지수(DXY)는 97.57포인트로 전일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주 위험 회피 심리로 달러가 반등했으나, 분석가들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반등 지속이 어렵다고 전망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월 5일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며, 다음 움직임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았다. 유로존 경제는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 중이다. ECB 성명에서 “글로벌 무역 정책 변동성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경제가 탄력적”이라고 평가했으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1.7%까지 떨어졌으며, 내년 다시 상승할 전망이다.
베트남 내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ECB 동결 결정으로 인해 USD가 안정된 가운데, EUR·GBP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G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