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콤뱅크는 같은 기간 5% 증가한 2조290억동의 순이익으로 외환거래 수익 선두를 이어갔다.
국내 29개 은행의 2분기 연결재무제표 통계에 따르면 29개 은행의 외환사업 총소득은 7조3340억동으로 2020년 같은 기간 10% 증가했으며 전체 영업소득의 2.8%를 차지했다. 비엣콤뱅크는 지난 6개월 동안 2조290억동의 순이익으로 외환거래 수익에서 계속 선두를 지켜 전체 영업이익(5% 증가) 기간의 7.1%를 차지했다.
이어 비엣띤은행 8560억동, BIDV는 7840억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 4% 감소했다. 4위는 아그리은행 7590억동으로 같은 기간 30% 증가했다.
이밖에 외환사업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10대 은행에는 MB, AB은행, ACB, 사콤은행, 엑심은행, 테콤은행이 포함됐다.
성장률로 보면 SeA은행은 외환거래로 인한 소득이 급상승해 같은 기간 700% 이상 증가한 940억동을 벌어들인 은행이다. 테콤은행, SCB, 리엔비엣포스트은행도 이 부문에서 각각 380%, 383%, 21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두 개의 은행, 비엣아(VietA)은행과 MSB는 이익에서 손실로 전환했다.
반대로 같은 기간 76% 감소한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한 은행은 낫비엣(Nhat Viet)였다. 하락 은행으로는 PGB은행(56% 하락), VIB(47% 하락), 킨롱은행(4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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