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미디어 | 경제·유가】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재무부는 오늘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유가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정으로 가장 대중적인 RON 95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3,000동 아래로 떨어지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 품목별 조정 가격 (4월 23일 15시 기준)
| 품목 | 변경 가격 (리터/kg당) | 변동폭 |
| RON 95-III | 22,880 동 | -160 동 |
| E5 RON 92 | 21,830 동 | -100 동 |
| 디젤 (Diesel) | 26,690 동 | -820 동 |
| 연료유 (Mazut) | 18,810 동 | -1,160 동 |
이번 하락세는 4월 들어 지속되고 있는 추세지만, 중동 분쟁이 본격화된 지난 2월 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휘발유는 약 2,730동, 디젤은 7,420동가량 높은 수준이다.
◇ 국제 정세와 국내 가격의 연결고리
최근 국제 석유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 정체와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고조로 인해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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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별 차이: RON 95 국제 가격은 0.5% 상승한 반면, 디젤과 유류 제품은 3% 이상 하락하면서 국내 가격에도 이 차이가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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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화 기금: 정부는 디젤과 연료유에 대해 리터당 400동의 가격 안정화 기금 기여율을 유지하며 급격한 가격 변동을 억제하고 있다.
◇ 세금 혜택 연장... 물가 안정에 총력
베트남 정부는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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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제로(0) 유지: 국회 결의에 따라 환경보호세, 특별소비세, 부가가치세(VAT)는 6월 말까지 '0%'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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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세 감면 연장 제안: 4월 30일 만료 예정이었던 휘발유 및 디젤 수입세 0% 혜택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재무부가 제안했다. 이는 한국과 아세안 등 기존 공급망이 분쟁으로 차질을 빚을 때, 수입업자들이 대체 공급처를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휘발유 가격이 2만 3천 동 아래로 내려온 것은 심리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이다. 특히 디젤 가격이 800동 이상 크게 하락한 점은 베트남 내 물류 및 제조 비용 절감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수입세 0% 혜택이 6월까지 연장된다면, 당분간 베트남 내 에너지 가격은 국제 유가의 급등락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궤도를 유지할 것이다. 비즈니스를 운영거나 물류 계획을 세울 때 이 점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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