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베트남 최고 부호 팜낫브엉(Pham Nhat Vuong) 회장에게 최근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빈패스트(VinFast)의 주가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월 30일(미국 시간) 장 시작과 함께 빈패스트(VFS) 주가는 급등하며, 최근 5거래일 동안 22% 이상 상승했다. 주가는 3.56달러를 넘어섰고, 이 가격 기준으로 빈패스트의 시가총액은 81억 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빈패스트가 최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빈패스트는 2025년 12월 31일 마감 기준으로 미감사 재무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래 가장 좋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4분기 전기차 인도 대수는 8만 6,557대로 전 분기 대비 127%,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이 중 그린 브랜드와 EC Van 모델이 약 49%를 차지했다. 해외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며 전체 인도량의 약 18%를 기여했다.
2025년 연간으로는 총 19만 6,919대의 전기차를 인도해 전년 대비 102% 급증했다. 이는 2024년 인도 대수(9만 7,399대)의 두 배 이상이라는 경영진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며, 빈패스트 설립 이후 연간 최대 인도 기록이다.
2025년 연간 총 매출은 약 90조 4270억 동(약 35억 9,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패스트는 올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공장 건설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최근에는 3월 28일 하루 동안 3,520대의 전기차 주문을 기록하며 회사 전기차 생산 전환 이후 일일 최대 주문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과는 중동 긴장 등 지정학적 요인으로 국제 유가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내연기관차 운영 비용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전기차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빈그룹은 최근 베트남, 라오스,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여러 시장에서 ‘가솔린 차량 반납하고 전기차로 교환’ 프로그램을 긴급 시행하고 있다. 연료 가격 상승 속에서 소비자들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빈패스트 주가 상승과 기럭적인 실적, 북미 공장 건설 재개, 일일 주문 신기록까지… 팜낫브엉 회장에게는 올해 들어 가장 반가운 소식들이 연이어 도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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