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제약 산업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정책과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힘입어 2026년부터 본격적인 지속 가능 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ARC는 베트남 제약 시장 규모가 2034년까지 14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 역시 연평균 9.33%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장밋빛 전망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다. 하우장 제약(DHG)은 2025년 순매출 5조 2,700억 동을 기록하며 이익 목표를 8.6% 초과 달성했고, 비나팜(Vinapharm)은 세전 이익이 전년 대비 38.5% 급증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이멕스팜(Imexpharm) 또한 4년 연속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 '2030 국가 프로그램' 승인… 수입 의존 탈피 가속화 베트남 정부는 2025년 2월, 2030년까지 의약품 원료 국내 수요의 20%를 충족하고 2045년까지 글로벌 가치 사슬에 참여하는 첨단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국가 전략을 승인했다. 이는 세제 혜택과 제조 시설 투자 확대로 이어져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 수출 동남아 4위 및 디지털 전환 가속 수출 부문에서의 성과도 눈부시다. 2025년 기준 총 수출액은 3억 1,200만 달러에 달해 동남아시아 4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체 수출의 75%를 차지하는 외자 기업(FDI)의 주도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약국의 확산 등 유통 채널의 디지털 전환은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며 시장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제조 표준과 품질 관리(GMP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기업들이 국제화 물결 속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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