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유층의 선택은 '벤틀리'… 2025년 럭셔리카 시장 SUV가 주도

  • 등록 2026.02.27 1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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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6개 브랜드 총 60대 등록, 포르쉐 254대로 스포츠카 부문 압도적 1위

[굿모닝베트남미디어] 2025년 베트남 초고가 럭셔리카 및 슈퍼카 시장에서 브랜드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베트남 한 매체의 최신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주요 하이엔드 6개 브랜드(벤틀리, 롤스로이스,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애스턴 마틴)의 총 신규 등록 차량은 약 6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영국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Bentley)는 31대를 등록하며 경쟁사인 롤스로이스(9대)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벤틀리의 흥행 비결은 유일한 SUV 모델인 '벤테이가'의 폭발적인 인기에 있다. 베트남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맞춤형 디자인과 웰빙 기능 등 개인화 옵션이 부유층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슈퍼카 부문에서는 페라리(Ferrari)가 8대를 등록하며 5대에 그친 람보르기니(Lamborghini)를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람보르기니는 유통망 이전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며, 애스턴 마틴은 2대, 맥라렌 등은 소수에 그쳐 틈새시장에 머물렀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인 스포츠카 시장에서는 포르쉐(Porsche)의 독주가 눈에 띈다. 포르쉐는 2025년 254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경쟁사인 마세라티(19대)를 압도했다. 포르쉐 역시 마칸과 카이엔 등 고성능 SUV 모델이 판매량의 핵심 동력이 되었으나, 전체적인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전년 대비 판매량은 약 10% 감소했다.

 

마세라티는 신규 소형 SUV '그레칼레' 출시와 전기차 라인업 확장을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호치민시에 신규 쇼룸을 개장하며 2025년 말부터 본격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 럭셔리카 시장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자산 가치와 개성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수억 원에 달하는 맞춤형 옵션 선택 비중이 높아지면서 브랜드들의 수익성은 더욱 강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슈퍼카 브랜드는 호치민시에 유일한 공식 대리점을 두고 시장을 공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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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 기자 doanhang03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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