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VN-지수 5일 연승 마감… 7포인트 하락 1,860선 방어, 빅그룹株 매물 출회 주도

  • 등록 2026.02.25 20:27:51
크게보기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증시가 5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멈췄다.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약 7포인트(-0.37%) 하락한 1,860포인트로 마감하며,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오전 장중 지수는 하락-상승을 3차례 반복하며 방향성을 잃었으나, 오후 들어 빈그룹 계열주 매도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내내 음봉을 유지했다. VN30 지수도 1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7일 연승을 끝냈다.

 

많은 증권사들이 예상했던 단기 상승 모멘텀이 꺾였으나, 띠엔퐁 증권은 “단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기술적 조정 국면에서는 보유 및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하며, 1,920선 근처에서 추격 매수는 피하라”고 조언했다.

 

 

오늘 시장 하락을 주도한 것은 Vingroup 계열주였다.

 

  • VIC: -3% 하락 → 158,000 동 (VN-지수에만 8포인트 이상 하락 기여)
  • VHM, VRE, VPL: 모두 -3% 이상

 

부동산주도 가장 큰 압박을 받았다. 빈그룹 계열 외에도 남롱, 하도, 팟닷, 꾸옥꾸옹자라이 등 주요 개발사들이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HQC, AGG, LDG 등 일부 소형주는 1% 미만의 소폭 상승에 그쳤다.

 

 

부문별 주요 등락률(2월 25일 기준)은 다음과 같다.

 

  • 화학 +4.06%
  • 자원 +3.23%
  • 석유·가스 +2.44%
  • 보험 +1.69%
  • 은행 +0.63%
  • 부동산 -2.17%
  • 공업 -3.22%
  • 관광·호텔 -2.02%
  • 통신 -1.20%

 

최근 랠리를 이끌던 석유·가스주도 약세 전환 조짐을 보였다. GAS, PVD, PVT 등이 0.5~1.5% 하락했으나, BSR(빈손 정유·석유화학)은 +5% 가까이 급등(29,350 동)하며 지수 방어에 기여했다.

 

증권주도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VPX, VIX, TCX, VCI, VCK 등 대형주 대부분이 1% 이상 하락했으나, SSI와 HCM은 소폭(0.2%) 반등에 성공했다.

 

긍정적 신호는 거래대금이었다. 전 거래일 대비 약 6조 동증가한 38조 1500억 동을 기록하며 최근 1개월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 FPT: 약 4,800만 주 체결, 4조 3000억 동 규모 (최고 거래액)
  • HPG(Hoa Phat): 1억 3,600만 주 이상, 약 4조 동

 

은행주는 SHB, 새콤은행, TP뱅크등이 9000~1조 7000억 동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7거래일 연속 순매수(수량 기준)를 이어갔으나, 금액 기준 순매도 1조 동 이상을 기록했다. FPT와 VPB가 외국인 매도 집중 종목으로 꼽혔다.

 

TPS 분석팀은 “이번 조정은 과열 해소 과정으로 볼 수 있으며, 현 수준에서의 보유·추가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시장은 여전히 실적 시즌 기대감과 거시경제 호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상승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GMVN

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Copyright gmvietnam Corp. All rights reserved.



굿모닝베트남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새창로 11, 1366호 발행인 : 이정국 | 편집인 : 이정국 | 전화번호 : 02-306-1418 Copyright gmvietna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