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미디어]
쯔엉하이 그룹(타코: THACO)이 호치민시 투티엠에서 롱탄 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철도 프로젝트를 2030년 동시 개통 목표로 추진한다.
타코 그룹 쩐바드엉 회장은 2월 23일 설 연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자회사 다이꽝민 그룹이 올해 벤탄-투티엠 구간과 투티엠-롱탄 공항T 구간 착공에 나서며, 벤탄-탐루엉 지하철 사업과 함께 2030년 동시 운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다이꽝민은 올해 총 42개 프로젝트 착공과 12개 프로젝트 완공을 계획 중이며, 벤탄-탐루엉 메트로 가속화와 함께 철도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다이꽝민은 기존 도시 개발·주거 부동산 중심에서 지난해 철도 프로젝트 투자·건설 전담 부서를 신설하며 구조 개편을 마쳤다. 최근 철도 분야 경영진 및 전문가 대거 영입을 통해 터널 보링(TBM),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고가교 건설 등 핵심 기술 습득에 속도를 내고 있다.
드엉 회장은 철도 산업단지 개발 일정에 맞춰 호치민시에 786헥타르 규모 전문 기계공업단지 프로젝트 착공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투티엠-롱탄 철도는 10여 년 전부터 계획된 핵심 교통망으로, 호치민시 내·외곽과 동남부 지역· 롱탕 공항을 연결하는 전략적 노선이다. 총 연장 약 48km(본선 42km + 차량기지 접근로 포함), 총 투자액 약 35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THACO가 투자자로 제안됐으나, 아직 주무부처에서 최종 시행 주체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롱탄 공항(동나이성)은 지난해 말 첫 시험 비행을 시작했으며, 올해 중반 상업 운항 개시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호치민시와 공항 간 연결은 호치민-롱탄 고속도로, 국도 1호선·51호선에 의존하고 있어 상시 정체가 발생한다. 투티엠- 롱탄 철도는 이러한 교통 병목을 해소하고 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엉 회장은 호치민시 인프라 외에도 다이꽝민에 하노이 레드 리버 랜드스케이프 대로 프로젝트, 동안 투람 다목적 도시 개발, 쭈라이(다낭) 신규 산업단지 사업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Dai Quang Minh는 올해 매출 목표 12조 동, 투자 집행액 21조 동 이상을 설정했으며, 내년 매출 목표는 37조 동로 상향 조정했다.
타코는 자동차·기계·지원산업·농업·투자·건설·무역·서비스·물류 등 6대 분야로 다각화된 그룹으로 성장했다. 1997년 쩐바드엉 회장이 중고차 수입·부품 공급으로 시작한 이래, 최근 3년간 단기 매출·이익을 희생하며 전면 구조 개편을 단행, “산업+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다산업 통합 그룹”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6년 타코 예상 매출 비중(주요 계열사 기준):
- 타코 오토(자동차) → 65조 5천억동 (최대 비중)
- 타코 인더스트리스(기계·지원산업) → 15조 8천억동
- 타코 아그리(농업) → 12조동
- 티로지(물류) → 6조동
- 티소(무역·서비스) → 6조동
타코의 철도·인프라 진출은 단순 투자 확대를 넘어, 베트남 중부·남부 지역의 산업·교통 생태계 재편을 주도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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