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진입한 지 10시간 만에 갈매기가 14단계로 세력이 강화되어 11월 7일 오전 1시, 꽝아이-닥락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매기는 12단계 강풍을 동반하고 11월 7일 오전 1시에 꽝아이-닥락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수문기상예보센터는 오늘 오후 3시, 송뚜따이섬 동북동쪽 약 320km 지점에서 갈매기가 오늘 아침보다 한 단계 강화되어 풍속 166km/h, 14단계에서 돌풍 17단계로 발달했다고 밝혔다. 갈매기는 현재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25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열대 수렴대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해수면 온도가 높고 대기가 습하며 찬공기가 약해져 태풍은 본토에 접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도를 유지하고 있다. 내일 오후 1시까지 태풍의 중심은 꾸이년에서 약 2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강한 바람은 14단계에서 세 단계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방향과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7일 오전 1시, 태풍은 꽝아이-닥락 해안을 따라 상륙하며, 가장 강한 바람은 12단계에서 15단계까지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태풍은 내륙으로 이동하며 라오스 남부에서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되었고, 이후 태국의 저기압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풍속이 시속 144km이며, 오늘과 내일은 시속 162km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기상청은 오늘 오후 이번 태풍의 최대 풍속이 시속 175km에 달했으며, 꽝아이-자라이에 상륙했을 때는 시속 145km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의 바람은 8단계에서 14단계로 점차 강해지고, 돌풍은 17단계까지 치솟으며, 파도는 5~10m 높이로 일겠다. 내일 새벽부터 꽝찌-칸호아 남쪽 해역(리선 특별구역, 꾸라오짬 섬 포함)은 6단계에서 14단계로 점차 강해지고, 돌풍은 17단계까지 치솟을 것으로 것이다. 꽝찌-칸호아 남쪽 해안 지역은 3~8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
후에-닥락 해안 지역은 0.3~0.6m의 폭풍해일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저녁부터 후에-닥락 해안 지역이 해수면 상승과 저지대 침수를 유발하는 큰 파도, 제방을 넘치게 하는 파도, 해안 도로 침식, 홍수 배수 속도 저하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위에 언급된 위험 지역에 있는 모든 선박, 보트, 양식장은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꽝찌-다낭 남부 해안 본토, 꽝아이-닥락 성 동부 지역은 내일 저녁부터 6~7단계의 강풍이 불기 시작하여 점차 8~12단계로 강해지고, 돌풍은 14~15단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것이다. 강풍은 꽝아이-닥락 성 동부 지역에 집중될 것이다. 내일 저녁부터 꽝아이-닥락 성 서부 지역과 칸호아 성 북부 지역은 6~9단계의 강풍이 불고 돌풍은 11단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6~7일, 다낭에서 닥락까지 지역에 200~400mm의 광범위한 비가 내리고, 국지적으로는 600mm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꽝찌에서 후에, 칸호아, 람동까지는 150~300mm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450mm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8일부터 위 지역의 폭우는 감소할 것이다.
특히 11월 7~8일, 꽝찌 북부에서 탄호아까지는 50~150mm의 비가 내리고, 국지적으로는 200mm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3시간 내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위험이 높다.
11월 6일부터 9일까지 폭우로 인해 꽝찌-람동 지역의 강이 홍수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