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이 본토로 향하고 있어, 중부 지방 많은 비 예상

  • 등록 2025.10.21 20: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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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오후, 9-10레벨의 바람과 12레벨의 돌풍을 동반한 12호 태풍이 본토를 향해 이동하며 호앙사 지역에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10월 22일부터는 태풍 순환과 찬 공기가 합쳐져 ​​하띤에서 꽝아이까지 광범위한 폭우를 발생시켜 돌발 홍수와 산사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10월 21일 오후 4시, 태풍의 눈은 다낭에서 동북동쪽으로 약 420km 떨어진 호앙사 군도 북쪽 바다에서 북위 약 17.5도, 동경 111.9도에 위치했다. 태풍의 눈 근처에서 가장 강한 바람은 9-10레벨(75~102km/h)이었으며, 12레벨까지 돌풍을 일으켰다. 태풍은 서남서 방향으로 시속 10~15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해상: 동해 북서부 지역(호앙사 군도 포함)은 7-8단계의 강풍이 불고, 태풍 중심 부근은 9~10단계이며, 돌풍은 12단계, 파도는 3~5m, 태풍 중심 부근은 5~7m로 매우 거세다.

 

꽝찌에서 꽝아이까지의 해역(꼰꼬, 꾸라오짬, 리선 포함)은 6단계의 강풍이 불고, 10월 22일 오전부터 7단계로 강해지고, 태풍 중심 부근은 8단계이며, 돌풍은 10단계까지 불고, 파도는 3~5m, 거세진다.

 

꽝찌에서 다낭까지의 해안 지역은 0.3~0.5m의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경고: 위에 언급된 해역에서 운항하는 선박은 폭풍, 회오리바람, 강풍 및 큰 파도의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다. 꽝찌성에서 다낭에 이르는 해안 지역은 높은 파도, 만조, 그리고 수위 상승으로 저지대 침수 및 해안 침식에 대비해야 한다.

 

육상: 10월 22일 오후부터 12호 태풍의 ​​영향과 강화된 찬공기의 영향으로 꽝찌성에서 다낭에 이르는 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점차 강해져 6단계, 때로는 7단계까지 불다가 8-9단계까지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폭우: 10월 22일 정오부터 10월 27일까지 하띤성에서 꽝아이성에 이르는 지역에는 광범위한 폭우가 예상되며, 10월 22일 오후부터 10월 23일 말까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강우량: 하띤성에서 꽝찌성 북부 및 꽝아이성까지는 200~400mm, 일부 지역에서는 500mm 이상; 꽝찌성 남부에서 다낭까지는 500~700mm, 일부 지역에서는 900mm 이상 예상된다 3시간 동안 200mm 이상의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

 

중부 지역의 폭우는 2025년 10월 말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돌발 홍수, 산악 지역의 산사태, 저지대 및 도시 지역의 홍수 위험이 높다. 각 지자체는 수력 발전 및 관개 저수지의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고, 꽝찌성에서 꽝아이 성까지 하천의 홍수 발생 가능성이 경보 수준 3에 도달하거나 이를 초과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

 

홍수 및 침수 재해 위험 수준: 3단계. 또한, 태풍 순환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태풍 상륙 전과 상륙 중 뇌우, 토네이도, 강풍에 대비해야 한다.

 

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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