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예술가, 클래식 콘서트에서 공연

  • 등록 2025.09.11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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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공로예술가 팜칸응옥(Pham Khanh Ngoc)과 한국 게스트들이 9월 13일 "갈라 오페라 콘서트의 밤"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 콘서트는 베트남-한국 수교 33주년과 호찌민시 발레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오페라(HBSO) 창립 32주년을 기념하여 저녁 8시 호찌민시립극장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휘자 쩐낫민(Tran Nhat Minh)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베르디, 푸치니, 비제, 도니체티, 로시니, 레너드 번스타인 등 유명 작곡가들의 클래식 작품 16곡을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팜칸응옥, 팜짱, 팜두옌후옌, 다오낫꽝 등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조혜령, 이동민, 최승현, 이재식, 박정민 등 5명의 게스트가 출연한다.

 

 

그중 조혜령은 400회가 넘는 국제 콘서트에 참여한 한국을 대표하는 메조소프라노이다. 이동민은 독일에서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2018년 벨트 암 존탁(Welt am Sonntag)에서 최우수 젊은 오페라 가수로 선정된 소프라노이다.

 

 

프로그램은 1791년 레오폴드 2세의 대관식을 위해 작곡된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토의 자비' 서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파르토!내 사랑 내 사랑', '피가로의 결혼' 중 '스위아 체 소아베 제피레토', 베르디의 '리골레토' 발췌곡, 푸치니의 '투란도트' 등 유명한 솔로가 이어진다.

 

2부는 '카르멘'의 스페인 리듬,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라르고 알 파토툼', '아!내 친구들, 축제의 날!'의 솔로를 연주한다. 오페라 '연대의 딸', '캔디드'에서 '반짝이는 그녀', '게이'를 만나보세요. 콘서트 티켓 가격은 50만 동에서 85만 동까지 다양하다.

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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