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물가 상승률 4.34%, 연간 목표치 근접

  • 등록 2024.06.30 12: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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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지표인 베트남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통계청(GSO)에 따르면 올해 5~6월 0.17%, 2023년 말 대비 1.4%, 2023년 6월 대비 4.34%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CPI는 2024년 상반기에 4.08% 증가했고, 근원 인플레이션은 2.75%에 달했다. 국내 최고 입법기관인 국회는 2024년 물가상승률 목표를 4~4.5%로 설정했다.

 

5월부터 6월까지 CPI에 영향을 미친 가장 큰 요인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의료 서비스 가격 상승이다. 2023년말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여러 지역에서 지속되는 질병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3.78% 상승해 식료품 가격은 1.07% 상승했다. 통계청은 이러한 증가로 CPI가 0.23%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문화·오락·관광 업종의 CPI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여행이 늘어나 물가가 상승하면서 0.68% 상승했다.

 

통계청은 보건부의 2023년 안내문에 따라 새로운 의료 서비스 요금이 부과된 이후 의료 및 의료 부문 가격이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별 수치가 낮은 3개 부문은 교육(-0.01%), 여름 프로모션으로 의류, 모자, 신발(-0.11%)그리고 유류 하락으로 운송(-2.27%)이다.

 

전체적으로 1~6월 CPI는 4.08%로 쌀 가격(음식 및 레스토랑 서비스의 일부)이 20.98% 상승하여 전체 지수에 0.44% 포인트 상승해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다. 주택 임대료(주택, 유틸리티, 건축 자재)는 4.95% 또는 0.52% 포인트 상승했고 전기요금은 9.45%, 즉 0.31%포인트 올랐다.

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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