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소프라노 손정윤 씨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달랏 광장에서 열리는 '2025 K-MARKET FESTA IN DALAT' 무대에 올라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손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베트남 여성 유방암 환자 지원에 동참하며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국내에서도 음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온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그 가치를 국경 너머로 확장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 손정윤 씨는 한국 성악가를 대표해 무대에 서는 동시에 예술감독으로서 프로그램 기획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그는 뉴욕·이탈리아 IBLA 콩쿠르 심사위원이자 한국 IBLA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음악 교류와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 다양한 무대와 음악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손씨는 이번 달랏 공연에서 베트남 전통 음악과 어우러진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성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생명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VKMA와 다해 인터내셔널, 문화·CSR 결합의 전통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재능기부를 넘어 문화·경제 교류와 사회적 책임(CSR)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사실상 2019년 베트남 한국 메세나 협회(VKMA)와 다해 인터내셔널 안효선 대표가 호치민에서 개최했던 **‘ 신년 나눔 음악회’**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기도 하다. 당시 음악회는 한국과 베트남 예술인들의 무대를 통해 수익금을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한-베 문화교류와 나눔의 상징적 사례로 기록된 바 있다.
안효선 대표는 “달랏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예술과 경제, CSR이 함께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라며 “2019년 자선 음악회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성숙한 파트너십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류·기업·문화외교의 결합
주최 측은 “손정윤 씨의 나눔이 이번 행사를 더욱 빛내며, 예술인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외교·CSR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의 여러 예술인과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며 “한-베 교류 무대에 함께 동참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2025 K-MARKET FESTA IN DALAT’**은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문화 교류를 목표로 열리며, 60개 이상의 한국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K-푸드 ▲K-뷰티 ▲K-패션 ▲K-클래식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방문객 1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자체와 기업들에게는 ▲지역 특산품 홍보 ▲현지 판로 개척 ▲문화외교 성과 창출 ▲CSR 활동 연계 등 다층적 효과가 제공된다. 또한 행사 종료 후에도 호치민 현지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후속 지원이 준비돼, 단순 전시가 아닌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 교두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소프라노 손정윤 씨는 “음악은 국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언어라고 믿는다. 이번 무대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 더 가까워지고, 기업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나눔이 베트남 사회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정윤 소프라노 : 네이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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