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호치민의 SECC에서는 ‘2022 베트남 축산박람회(2022 Viet Stock)’가 개최되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축산시장에 관심이 있는 200개 이상의 배합사료회사, 동물약품 및 첨가제 회사, 축산 기자재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였으며, 한국 동물약품 협회는 단체로 한국 부스를 마련하여 약 20개의 업체가 베트남 축산 시장을 두드렸다.
아직 중국의 코로나 상황이 풀리지 않아 중국 업체들의 참가가 부진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한국 축산 관련 업체들의 부스가 더욱 부각되었으며, 3일동안 진행된 이번 축산박람회에서는 매일같이 최신 축산 트랜드를 설명하고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세미나가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각 회사별로 경쟁적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성사료베트남 임민수 법인장
한국 축산 회사 중에서는 우성사료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우성 베트남이 이틀간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한복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호치민 TV (HTV)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우성 베트남은 이틀 동안의 세미나 시간을 활용하여 ‘최신 양돈 사양 트랜드(홍석만 박사, 우성사료 연구소)’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원인과 방어 전략(Duy 박사, 농람대학교 교수)’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고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월에 우성베트남은 2022년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0대 기업 순위에서 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것은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0대 기업 순위는 사업 실적이 좋은 기업에 수여하는 것이다.
1968년에 설립된 우성사료는 국민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사명감 아래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고품질 배합사료 생산만을 고집하며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 향상에 이바지해 온 대한민국 대표 축산기업으로 설립 이후 관련 분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동물약품회사인 ‘우성양행’, 축산물 유통회사인 ‘우성유통’, 원재료운반 및 렌터카 사업을 영위하는 ‘우성운수’ 그리고 민영방송사인 ‘TJB대전방송’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2000년대 이후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과 중국에 각각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다.
2003년 '우성사료'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우성베트남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풍부한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우성베트남은 빠르게 명성과 탄탄한 발판을 쌓고 베트남 내 동물사료 산업에서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첨단 현대적 생산 기술을 사용하여 원자재의 투입으로부터 품질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우성사료는 항상 사육 업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우성베트남의 임민수 법인장은 항상 고객 중심이 회사 경영 원칙이라고 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영업사원뿐만 아니라 부서장, 회사 리더들 모두가 고객으로 피드백을 듣고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