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철도사업관리위원회에 2022년까지 고속철도 호치민-껀터 고속 철도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최근 이 사업을 총괄하는 남부과학기술원(PNSTI)이 7년간의 연구 끝에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와 교통부 권고안을 제출했다.
복잡한 주거지와 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대신 호치민시-쯩루엉과 쯩루엉-미뚜안 고속도로를 따라 운행해 토지 취득과 비용 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을 줄일 예정이다. 노선은 140km 길이로 호치민시 떤끼엔역에서 시작하여 롱안, 띠엔장, 빈롱 지방을 거쳐 껀터시의 까이랑역에서 끝난다. 9개의 정거장이 있을 것이다.
여객열차는 시속 200㎞, 화물열차는 120㎞로 운행된다. 현재 도로로 3시간 걸리지만 고속 철도는 두 도시를 45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된다. 메콩강 삼각주에서 호치민시와 바리아 붕따우 항구로 상품을 운송하는 비용을 줄이고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다.
PNSTI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미국, 유럽 및 기타 국가에서 20명 이상의 국제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10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국제협력청에 따르면 2030년까지 호치민시와 껀터간의 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2008년에 비해 4.8배,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치민시 남부 핵심 경제 지역의 중심지이며, 껀터는 메콩 삼각주의 중심지이다. 철도 연결은 두 도시의 사회경제적 발전쭌 아니라 롱안, 띠엔장, 빈롱과 같은 지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호치민시가 계획한 지방간 고속철도 5개 노선의 마스터플랜은 물자의 원활한 수송을 보장하고 주요 항만간 물류서비스 및 연계를 개선한다.
나머지 4개의 철도 노선은 따이닌성, 동나이 롱탄 국제공항, 깐호아성의 나짱시, 그리고 롱안성의 국제항구이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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