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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비나] 일본에 에너지 장비를 수출

박경숙 기자  2020.12.14 21: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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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꿕경제구역에서 치바에 위치한 일본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 연소 공장인 소데가우라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장비 수송이 완료되었다.

*사진:두산비나

한국 두산중공업 베트남(두산비나)은 12월 10일 둥꿕항을 떠난 연료침대 열교환기(FBHE) 모듈 선적이 2018년 두산이 치요다(일본)와 체결한 소데가우라 바이오매스 전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두산비나는 이 프로젝트에 총 3093톤의 보일러 구조 부품과 철강 장비가 선적됐으며, 2021년 1분기에 마지막 선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이 장비는 일본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2022년 가동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두산비나가 순환유체침대(CFB)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매스 발전소용 제품을 제조·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호식 두산비나보일러사업소장은 "이 기술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나무칩 등 바이오매스 연료를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전력으로 연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비나는 일본 교토 인근 발전소 공급을 위한 청정에너지와 재생에너지 장비, 폐기물 에너지 기술 보일러 제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폐에너지 보일러 장비는 2021년에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근로자 2000명이 거주하는 중부권 첨단산업단지인 두산비나는 메가인프라 제품과 산업장비 수출로 24억달러를 벌어들였다.

 

두산비나는 지난달에도 일본 후쿠시마 오나하마 항에 컨베이어 시스템 설치를 위한 철강 구조물을 수출했다.

-GMK미디어

▷관련자료: https://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35987

http://www.doosan-vina.com/doosanvina/en/index.html